靑靑園中葵 朝露待日晞 陽春布德澤 萬物生光輝 常恐秋節至 焜黃華葉衰 百川東到海 何時復西歸 少壯不努力 老大徒傷悲 원중(園中)에 청청(靑靑)한 해바라기는 젖은 아침 이슬을 해뜨기 기다려서 말리누나 양춘의 따뜻한 별이 덕택(德澤)을 펴니 만물은 환하게 광휘(光輝)를 내어 아름답다 항상 두려워하는 것은 가을이 닥쳐와 단풍이 물들어 꽃과 잎새가 시들어질까 함이라 백천(百川)이 동쪽으로 흘러 바다에 이르면 어느 때에 다시 서쪽으로 돌아오리 젊어서 튼튼할 적에 노력 하지 않으면 늙어서 부질없이 상심과 비애하리라
약력
1952년생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심사 역임(2002)
•일본국제박람회기념 서예초대전(1999)
•대북기룽시 국제서예초대전 (1996)
•심화명등전, 화양연화전 등 개인전 5회
•한국문인화협회, 강암연묵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