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걸음과 초심, 출발 初發心, 出發 Back to the Basic, The First Step
- 작가
- 홍영순 洪英順 Hong Young Soon / 샘물 紫雲
- 크기
- 74x141cm
- 출품
- 2023
- 국가
- 한국
- 해석
- 종이배도 망망대해를 건널 수 있습니다 침몰할 듯 침몰할 듯 아직은 침몰하지 않고 나아갑니다 끝내는 침몰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등대가 있고 등대의 그 빛이 갈 곳을 비춥니다 그 불빛이 나를 외면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십시오 자기 자신에게 가장 큰 스승은 바로 자기 자신입니다 가장 바람직한 스승입니다 출발 모든데 처음이에요 처음 아닌 게 없어요 싹도 가지도 사랑도 미움도 지금 막 시작되고 있어요 기왕 시작된 건 없습니다 죽음 이외엔 아무것도 자 우리가 출발시며야 해요 구름도 우리가 출발시키고 구름이여 우리를 출발시켜다오
- 약력
- 1948년생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운영, 심사위원장 역임
•(사) 갈물한글서회 회장 역임, 현 고문
•수원대학교 미술대학원 조형예술학, 서예과 강사 역임
•(사)한국서학회 이사장 역임
•개인전 3회
•저서: 시조 작품집(5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