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書)의 향(香)을 기림 Honor the scent of calligraphy
- 작가
- 정현식 鄭賢植 Jeong Hyun Sik / 솔뫼
- 크기
- 75x180cm
- 출품
- 2023
- 국가
- 한국
- 해석
- 높이 오르면 그림도 시도 마음의 일이니 선경(仙境)이 여기. 고요의 풍악이 하늘 문(門)을 연다. 허나 흑백(黑白)의 얼개 書야말로 영혼의 무늬 아닌가 왕우군, 만고에 푸른 날씨 흐르는 구름 구양솔경, 캄캄한 밤 반짝이는 별 顔魯公, 포근한 흙... 뿌리깊이 스민다. 秋史선생 구름 뚫는 書의 나무 五行의 열매 열린다. 세상의 뭇 藝術의 韻致가 은은하다. 書의 香! 그 정수리에서 피어오른다.
- 약력
- 1960년생
•개인전 15회 (학고재, 일본, 백악미술관 등)
•저서: 푸른 소를 타다(2022), 불서한담(佛書閒談 2022) 외 6권
•서체: 솔뫼민체, 우리한자 9종(29340자) 개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
•동국대, 승가대 외래교수 역임, 솔뫼서예연구소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