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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거래사 歸去來辭 Guigeoraesa

귀거래사 歸去來辭 Guigeoraesa

작가
민영순 閔永順 Min Young Soon / 청담 靑潭
크기
50×160cm
출품
2021
국가
한국
해석
田園將蕪胡不歸 旣自以心爲形役 奚萩愴而獨悲 悟已往之不諫 知來者之可追 實迷塗其未遠 覺今是而昨非 舟搖搖以經.風飄飄而吹衣 問征夫以前路 恨晨光之熹微 고향에 전원이 황폐해지려하는데 어찌 돌아가지 않겠는가. 지금 까지는 고귀한 정신을 육신의 노예로 만들어 버렸다. 어찌 슬퍼하여 서러워 만 할 것인가. 이미 지난 일은 탓해야 소용없음을 깨달았다. 앞으로 바른 길을 쫓는 것이 옳다는 것을 깨달았다. 내가 인생길을 잘못 들어 헤맨 것은 사실이 나, 아직은 그리 멀지 않았다. 이제는 깨달아 바른 길을 찾았고, 지난 벼슬살이가 그릇된 것이었음을 알았다. 배는 흔들흔들 가볍게 흔들리고. 바람은 한들한들 옷깃을 스쳐가네. 길손에게 고향이 예서 얼마나 머냐 물어보며. 새벽빛이 희미한 것을 한스러워 한다.
약력
1955년생.
여초 김응현 선생 사사.
전남대학교 대학원 졸업(문화재학박사).
한국서가협회 초대작가, 자문위원.
2018 한중서예교류전 (중국국가화원주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