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섬 게임(zero-sum game)은 한 쪽의 이득과 다른 쪽의 손실을 더하면 제로가 되는 게임을 일컫는 말로 현대사회의 弱肉强食, 勝者獨食의 무한 경쟁 사회와 骨肉相爭식 생존게임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사회에서는 내 것을 지키기 위해 남의 것을 빼앗아야 하고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을 짓밟아야 한다는 인식이 팽배하게 된다. '상대의 행복이 곧 나의 불행'이라는 이러한 각박한 신념에 사로잡히게 되면 共生이나 相存은 커녕 타인의 고통과 연대하는 일은 불가능 한 일이 된다. 이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의 實相을 自覺하고 우리가 잃어버리고 사는 것은 무엇이며 인류는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인가를 함께 성찰해보았으면 한다.
약력
1970년생
•조선대학교 미술학과 박사 졸업
•원광대학교 서예과 1회 졸업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