處世若大夢 胡爲勞其生 所以終日醉 颓然臥前楹 覺來眄庭前 一鳥花間鳴 借問如何時 春風語流鶯 感之欲歎息 對酒還自.浩歌待明月 曲盡已忘情. 이 세상 사는 것 꿈과 같으니 어찌 삶을 수고롭게 할 것인가. 그런 까닭에 하루 종일 술을 벗하니 술에 취해 대청 기둥 앞에 누워 버렸네. 술에서 깨어나 뜰 앞을 바라보니 한 마리 새 꽃 사이에서 지저귀누나 묻노니 지금이 어느 때 쯤인가 하니 봄바람에 꾀꼬리 노래 실려오네. 봄기운이 느껴지니 탄식이 나오는구나 또 술을 마주 대하니 술잔이 저절로 기울어지네 목 놓아 노래 부르며 밝은 달 기다리니 노래가 끝나자 이미 모든 망념은 사라져 버렸네.
약력
1960년생.
철학박사 (성균관대 예술철학 전공).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2013 한국미술협회, 서예부문).
국제서법예술연합 한국본부 이사.
국제여성한문서법학회 부이사장.
한국동양예술학회 이사.
한국전각협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