鄧公馬癖人共知 初得花驄大宛種 夙昔傳聞思一見 牽來左右神皆竦 雄姿逸態何崷崒 顧影驕嘶自矜寵 隅目靑熒夾鏡懸 肉騣碨礧連錢動 朝來久試華軒下 未覺千金滿高價 赤汗微生白雪毛 銀鞍却覆香羅帕 卿家舊物公能取 天廏眞龍此其亞 晝洗須 騰涇渭深 朝趨可刷幽幷夜 五聞良驥老始成 此馬數年人更驚 豈有四蹄疾如鳥 不與八駿俱先鳴 時俗造次那得致 雲霧晦冥方降精 近聞下詔喧都邑 肯使騏驎地上行 등공의 말 좋아하는 성벽 사람들 모두 아니 처음으로 화총인 대완의 종자 얻었다 오 옛부터 전하여 듣고 한 번 올 것 생각하였는데 끌고오니 좌우의 사람들 정신이 모두 송연해지네 웅장한 자태 (중략) 근래에 들으니 말 구한다는 명 내려 도읍 떠들썩하니 어찌 기린을 지상에 다니게 내버려 두겠는가
약력
1964년생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부분 심사위원/운영위원 역임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
•일중기념사업회 우수작가 수상 및 초대전
•경인미술관 개인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