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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선생 시 <금강산> 栗谷先生 詩 <金剛山> Yulgok`s poem

율곡선생 시 <금강산> 栗谷先生 詩 <金剛山> Yulgok`s poem

작가
박종회 朴鍾會 Park Jong Hoe / 창현 創玄
크기
75x180cm
출품
2023
국가
한국
해석
混沌未判時 不得分兩儀 陰陽互動靜 孰能執其機 化物不見迹 妙理奇乎奇 乾坤旣開闢 上下分於斯 中間萬物形 一切難可名 水爲天地血 土成 天地肉 白骨所積處 自成山崒嵂 아득한 옛날 천지가 개벽하기 전 하늘과 땅의 두 본을 나눌 수 없었네 음과 양이 서로 동하고 고요함이여 그 누가 기틀을 잡았단 말인가 만물의 변화는 자국이 안 뵈는데 미묘한 이치는 기이하고 기이해 하늘 과 땅이 열리고 나서야 이에 위와 아래가 나누어졌네 그 중간 만물의 형태 있지만 일체의 이름을 붙이질 못해 물이란 천지의 피가 되었고 흙이란 천지의 살이 되었네 흰 뼈가 쌓이고 쌓인 곳에는 저절로 높은 산이 이루어졌으니 맑고 고운 기운이 모인 이 산을 이름하여 개골이라 붙여 놓았네
약력
1944년생
•1981. 3 동아미술제 대상 수상
•1998~2000 서울시 미술장식품 심사위원
•2005~2006 문화관광부미술은행추천 심사위원 역임
•2014~2016 파리메타노이아갤러리 초대전 및 뽕피두센터광장 소나무퍼포먼스
•2019 대한민국전통예술진흥원 문인화 명인 선정
•자랑스런 대한민국 대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