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설명> 사십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그만큼 인생역정과 희노애락이 모두 얼굴에 나타난다는 말이다. 쉽지는 않는 일이지만 항상 마음은 넉넉하고 온화하게 살려고 노력하였다. 여기에 모티브를 두고 얼굴容자를 형상화하여 작품으로 만들었다. 용자의 형태를 다양하게 표현해보고자 좀더 재미있게 여러 모양으로 형상화 하였으며 그림이라는 개념보다 글씨라는 개념으로 접근하여 최소한의 필획을 이용하여 일필휘지 하듯 쓰듯이 표현하였다. 초서 같은 가늘고 유연한 획부터 거칠고 두툼한 획에 이르기까지 붓의 유연함을 최대한 이용하여 때론 끝을 세워 종이에 박히듯, 또는 튕기듯, 때론 촉촉하고 때론 갈삽하게, 화중유서 서중유화라는 느낌으로 이 작품을 이끌어 보았다.
약력
•1962년생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예학과졸업 및 동 대학원 석사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라북도미술대전 대상 동 초대작가
•전국강암서예휘호대회 우수상 동 초대작가 등
•전라남도, 전라북도, 강원도, 온고을 미술대전등 심사 역임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서예학과 외래교수역임
•한중(군산-연대)청소년서화교류위원장
•전라북도미술협회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