梵宮倚山隈夕陽樓閣開 僧尋泉脈去 鶴避茗煙廻 寺古松千尺 山深月一堆 無人堪問話 庭畔獨徘徊
범궁(절)은 산자락에 의지해 섰고 석양은 누각을 향해 펼쳐져 있네. 스님은 샘 줄기를 찾아가는데, 학은 차 달이는 연기를 피하는구나. 해 묵은 절 소나무는 높이 자라고, 깊은 산 달빛은 무더기로 쏟아지네. 더불어 말을 나눌 이 없어 뜰 가를 나 홀로 거니네.
약력
• 1957년생
• 개인전 5회
•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및 운영, 심사위원 역임
• 대한민국현대서예문인화대전 초대작가 및 운영, 심사위원 역임
• 경상남도서예대전 초대작가 및 운영, 심사위원 역임
• 문자문명전 출품(09~10) • 국제서예가협회, 한국난정필회 회원
• 부산대학교, 창원대학교 출강
• 학산묵연 및 서실 주재
